만약 여러분이 세포 크기로 줄어들어서 누군가의 뇌 안을 돌아다닌다면, 정확히 어디서 그들의 기억을 찾을 것인가? 아마 여러분은 뉴런을 보고 싶을 것이다. 결국 세포 수준에서는 실제로 뉴런을 보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서 여러분이 기억을 찾아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는 기억을 찾기 위한 최고의 장소는 뉴런들 사이의 작은 공간이라고 제안한다. 시냅스가 한 뉴런의 축색과 다른 뉴런의 수상돌기 사이의 작은 공간이라는 것, 그리고 이런 시냅스들을 통해 신경전달 물질을 보냄으로써 뉴런들끼리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이거하는가? 알다시피, 시냅스를 통해서 신경전달물질을 보내는 행동이 실제로 시냅스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그것은 두 뉴런 사이의 연결을 강화시켜서 다음에 ..
부호화는 기억에서 지각을 바꾸는 처리 과정이다. 그러나 기억의 특징 중 하나는 여러분이 수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에 그것을 기억해 낼 수 있는지, 그리고 목요일에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는지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억을 사용하지 않을 때 기억은 어디에 있는가? 분명히, 기억들은 우리 뇌의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다. 기억 저장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서 정보를 유지하는 처리과정이다. 우리는 기억 저장소를 어떤 장소로 생각하고, 우리가 의식하지 않을 때 기억이 그 장소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기억 저장소는 세 가지로 중요하게 구분되는데 이는 감각, 단기, 장기 기억이다. 이런 이름들이 암시하는 것처럼, 세 가지 구분들은 주로 기억이 유지될 수 있는 시간의 길이에 따라 구별된다. -감각 기억 감각 ..
-시각적 심상 부호화기원전 477년 아테네의 한 연회에서 그리스 시인 시모니데스는 관중들이 그의 입담을 주로 하는 시를 마음껏 즐기게 하였다. 사회자가 "시모니데스가 건물을 떠났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연회장은 무너졌고, 그 안의 모든 사람들은 죽었다. 시모니데스는 단순히 연회 테이블 주변에 각각의 의자를 보고 거기에 앉아 있던 사람들을 회상함으로써 모든 사람의 이름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시모니데스는 최초는 아니지만, 새로운 정보를 심성그림으로 바꾸어 저장하는 것을 뜻하는 시각적 심상 부호화를 가장 유창하게 하는 사람 중의 하나였다. 마약 여러분이 부호화 기억을 만들기 위해서 시모니데스의 방법을 사용하고 싶다면, 단순하게 기억하고 싶은 정보를 시각적 이미지로 바꾸고, 그다음 그것을 친숙한 장소에..
마음의 실수 혹은 불발이 근본적인 성격에 관한 핵심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러한 마인드버그가 기억 연구 분야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종종 신기하고 때론 좌절스럽지만, 이런 마인드버그가 우리가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누구인가에 관한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우리는 기억의 세 가지 기본적인 기능을 고려할 것이다. 즉 우리가 지각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지속하는 기억으로 변환하는 과정인 부호화, 시간에 걸쳐 기억에 정보를 유지하는 과정인 저장, 부호화하고 저장했던 정보를 마음에 다시 불러오는 과정인 인출이다. 그리고 여러 다른 종류의 기억을 검토할 것이며, 특히 기억 자체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오류, 왜곡, 불완전성이 작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둘 것이다. -부호화: 지각을 기억으로..
1997년 그레그는 장기 요양 병원에 입원했다. 신경학자인 올리버 색스가 그를 면담했을 때, 그는 왜 자기가 병원에 있는지를 몰랐으며, 아마도 과거 약물 남용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색스 박사는 그의 방에 있는 많은 록 음반을 보고 음악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그레그는 그가 좋아하는 그레이트풀 데드의 노래 "타바코 로드:를 판에 걸며, 그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렸던 공연에 갔었던 생생한 기억을 얘기했다. "언제 센트럴 파크에서 연주를 들었나요?" 색스 박사가 묻자, 그레그는 "조모 됐죠, 아마 한 일 년 됐나"라고 대답했다. 사실 그 공연은 8년 전에 열렸는데 말이다. 색스 박사는 단어 목록이나 짧은 이야기를 회상해 보는 몇몇 검사를 실시했다. 그레그는 몇 초간은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았으나, 몇..